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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보건협회 주최 동부교육지원청 주관, 코로나블루 시대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2021 생명존중 정책 토론회 개최
작성자
seoulpha
작성일
2021-11-08 21:48
조회
455


서울특별시보건협회(회장 박상태) 주최,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주관하여 코로나블루 시대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2021 생명존중 정책 토론회 개최. (제공: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보건협회(회장 박상태)이 좌장을 맡아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늘어난 청소년의 우울을 살펴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2021 생명존중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동부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우울 등 심리·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과 학생상담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생정신건강과 자살예방 분야의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자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생명존중 관련 교육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자 한다.
1부 발제 시간에는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예방 대책(발표자: 자살예방한국연맹 박상회 대표)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자살예방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개선방안(발표자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부소장, 이미선 연구교수), 자살시도 청소년을 위한 단기개입 프로그램의 효과성(발표자: 카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용실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토론 시간에는 학생대표(유채원), 학부모대표(배수경),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김선자), 중독심리재활전문가(원소희), 보건전문가(방형애), 상담전문가 (류금동)등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제언을 통해 고민을 함께 풀어갔다.
서경수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의 자살(자해) 사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공유해 ‘위기 상황에서는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생명존중에 대한 지원 사업을 보다 세심하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